문화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행정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익산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사전 설명회가 17일 열렸다.
시는 이날 국소단장을 비롯한 주요 연계부서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내에서 사전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행정협의체 운영을 위한 간부 공무원들의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정적 역할에 대해 공유·질의 답변 등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는 오는 4월 발족식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분과별 그룹 회의와 전체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시민들과 실질적 협업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오택림 부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행정협의체가 일회성이 아닌 행정 전반의 문화적 협치 체계 마련을 위한 자리다"며 "부서별 연계 정책과 사업이 상호 유기적으로 추진되고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견이 행정에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