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어머니회 익산지회가 17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방문해 계란 100판을 기부했다.
대한어머니회 익산지회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휴업, 소득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의 식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70만 원 상당의 계란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계란은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위기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경옥 회장은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기부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작은 도움이지만 받는 이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화영 마켓장은 “후원해주신 계란은 누구나 즐겨 먹는 식품으로 작지만 귀한 식품이다”며 “마켓 내에 새로 시작된 나눔곳간의 이용자들이 드실 수 있도록 잘 전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어머니회 익산지회는 1993년 창립돼 주부, 직장인, 기업인 등 60여명 회원이 매년 설·추석에 홀몸 어르신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고 아동 장학금 지급 등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