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KT wiz(대표이사 남상봉)가 익산에서 2021시즌 출정식을 갖고 상위권 진출을 위한 결연한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선전 기원 출정식이 열린 익산야구장은 KT 프로야구 퓨처스팀 홈 구장으로, 2016년부터 퓨쳐스 리그가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택림 익산시 부시장,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KT sports 남상봉 대표이사 및 KT 위즈 1군, 퓨처스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 전 과정은 익산시와 KT 위즈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번 출정식은 김주일 응원단장이 이끄는 익산구장 캠프투어를 시작으로 익산 퀴즈타임, KT 프로야구 1군과 퓨처스팀 청백전 등 팬과 익산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익산시는 KT 위즈 선수단이 익산에서 생산한 쌀을 먹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탑마루 쌀(10kg) 10포대를 증정했다. KT sports 남상봉 대표이사는 익산시의 뜨거운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익산시를 응원하는 선수단의 사인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
KT는 2013년 제10구단으로 창단해 지난해 정규리그 2위로 창단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등 1군 데뷔 6년 만에 KBO리그 강팀으로 발돋움했다. 익산시와는 지난 2015년 상호발전 협력을 약속하고 2016년부터 익산야구장을 퓨처스팀 홈 구장으로 사용하면서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