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 다애로타리클럽이 황등면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황등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익산 다애로타리클럽(회장 모묘숙)이 자매결연한 이리공업고등학교 자원봉사단‘인터랙트클럽’ 지도교사, 학생 21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인 황등면 A가구에 도배·장판 교체와 전기·출입구 문턱·바닥 공사, LED 전등·오래된 가구 교체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황등면 A씨는 “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자력으로 집수리를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녀들과 생활했는데 집 내부환경을 깨끗하게 바꿔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모묘숙 다애로타리클럽 회장은“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실행한 봉사활동으로 리모델링된 집과 고마워하는 대상자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앞으로도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태우 황등면장은“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에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준 익산 다애로타리클럽 회원과 이리공업고등학교 자원봉사단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익산 다애로타리클럽은 여성 사업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6일 동안 81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클럽은 1996년 창단돼 25년 동안 저소득층의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지원과 노인 목욕 봉사,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