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지역구, 기획재정위)이 오산면 중흥마을과 함열읍 상지원마을의 취약한 농촌환경 개선을 위한 국비 약 25억원을 확보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서, 익산시는 올해 오산면 중흥마을과 함열읍 상지원마을을 대상지역으로 신청해 두 곳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김 의원은 공모신청 단계에서부터 전라북도의 사전 평가, 그리고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시행한 마을 대표자의 프리젠테이션 평가로 이어진 과정마다 두 곳 마을이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살폈다.
이에 전북권 농어촌지역으로 공모에 참가한 13곳 가운데 8곳이 최종 선정된 가운데 익산시만 유일하게 신청한 두 곳 모두 선정됐다.
앞으로 4년 동안 오산면 중흥마을에는 국비 약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억 원, 함열읍 상지원마을은 국비 약 15억 원이 포함된 총 20.5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재해나 안전 피해 예방을 비롯해 쾌적한 마을환경을 구축해 열악했던 농촌 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김수흥 의원은 “도농복합도시 익산시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이 많은 농촌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공모사업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서 모든 농촌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