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작은 도서관들이 지난 3일‘익산작은도서관연합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신임회장 이성철 관장(선향작은도서관), 총무 정훈 관장(익산작은도서관), 고문 장상무 관장(익산지부장)·정기원 관장(책사랑작은도서관) 등을 선출했다.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시에 등록된 23개의 작은도서관들은 상호 간 정보교환과 연대를 통해 지역 내 작은 도서관의 발전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14개 작은도서관 대표들이 참석해 정기원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의 ‘도서관의 이해’ 특강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사립작은도서관의 더 나은 운영과 발전을 위해 시립도서관에서도 여러모로 노력하겠으니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로 선출된 이성철 회장은 “그동안 LH 작은도서관 운영전문가로 활동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익산시 사립작은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사립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우수 독서문화프로그램에 대해 강사 지원,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지원한다. 앞으로 익산작은도서관연합회와 상호 협력해 다양한 독서진흥프로그램 개발 등 연대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