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오택림 부시장이 위원장과 김수연·윤영숙 시의원,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교육청 생활교육과장 청소년기관․단체 관계자, 청소년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주요사업 실적과 올해 주요사업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익산시 청소년정책 중장기 계획’과 10개의 최우선 중점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최우선 중점과제 가운데 올해 추진할 과제는 △익산시 청소년 대표 참여기구 구성 △농촌지역 청소년활동지원 △청소년자치활동 특화공간 설치가 선정됐다.
또한 시는 지난해 도내 최초로 청소년 욕구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정책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 그 결과 시는 최우선 중점과제 10개를 포함한 43개의 신규과제를 설정하며 향후 청소년과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택림 부시장은 “청소년정책 추진에 있어 청소년들 의견을 계속 반영해 가며 청소년이 행복한 익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찰서와 교육청, 학교 등 각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