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한 애림산업, 아성산업, 왕궁뼈다구탕, 이든재활주간보호센터 등 착한가게(착한기업) 4곳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구호비, 난방 연료 지원 등 다양한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착한가게(착한기업)’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3만원 이상 정기기부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가입된 가게는 착한가게 현판이 제공되며 지역사회에 기부를 실천하는 가게임을 알릴 수 있다.
김왕애 왕궁뼈다구탕 대표는 “착한 가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가입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홍보까지 해주어 감사하다”며 “이런 뜻깊은 활동에 다른 가게들도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명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게 운영에도 어려움이 많을 텐데 선뜻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인 성금으로 질병, 장애 등으로 스스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세대를 발굴해 1월부터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