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전주 피트니스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0명으로 늘었다.
익산 207번(전북 1,209번)과 208번(전북 1,210번), 209번(전북 1,212번), 210번(전북 1,213번) 등 4명 확진자는 전주 피트니스센터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내 전주 피트니스센터발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3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됐다. 이와 관련해 접촉자는 모두 18명으로 파악됐으며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피트니스센터 집단감염이 n차 감염으로 확산되면서 시민들에게 긴장감을 유지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곳곳에서 집단감염과 이로 인한 n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