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의 한방순회진료를 통해 지난해 의료취약지역 주민 4천여명이 혜택을 보았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도 9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익산시보건소는 올해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한방순회진료를 실시한다.
한방순회진료는 지리적 여건으로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의료공백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특성에 맞는 한방진료와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72회의 진료가 실시되며 한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이루어진 순회진료팀이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나선다.
진료내용은 침 시술, 한약제제 투약, 한방파스제공, 사상체질별 건강관리법 교육, 한의약적 양생‧식이 교육 등 한방진료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혈압‧혈당 검사와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지난해 한방순회진료를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 4천여명이 혜택을 보았으며 94%의 만족도로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올해도 지역 주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내실있는 순회진료로 의료기관 접근이 힘든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