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일 ‘사랑듬뿍, 영양듬뿍, 행복듬뿍’밑반찬 지원사업을 시작하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협의체는 신체적, 경제적 문제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식사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반찬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익산시니어클럽(참맛손맛 소담)과 계약을 체결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비영리로 운영되는 시니어클럽과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풍족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 제공은 물론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협의체는 지역 내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독거중장년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 더욱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밑반찬 지원사업은 남중동 협의체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지원받는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 중 하나이다.
이재경 공동위원장은“올해 반찬지원사업 외에도 홀몸 어르신을 위한 정서지원사업, 긴박한 위기 상황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긴급구호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협의체 위원들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