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유)도원그린산업이 노후화된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벌인다.
(유)도원그린산업은 오는 2025년까지 실내 환경이 열악한 경로당을 선정해 1년에 5곳씩, 5년간 25곳에 대한 기능 보강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1곳 당 1천만원씩 약2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전액 (유)도원그린사업이 부담한다.
앞서 해당 기업은 지난 2월 동산동에 위치한 유천경로당 곳곳에 곰팡이가 발생해 호흡기질환과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경로당 내부 도장 공사를 실시했다.
김은정 (유)도원그린산업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실내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해지면서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보다 좋은 환경으로 탈바꿈된 경로당에서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도원그린산업은 항균, 항곰팡이 기능 외에 실내 냄새 탈취 효과, 습도조절 기능, 우수한 공기정화 작용을 하는 천연황토와 편백나무분말을 원료로 한 황토방수페인트, 황토 에코코트 등 각종 친환경 건축 도료 제조와 시공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