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2대 아동의회가 지난 20일 열린 임시회를 끝으로 5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제2대 아동의회는 이날 마지막 임시회와 해단식을 개최하고 임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임시회에서는 놀이터에 ▴음료 자판기, 소지품 보관함, 와이파이존 등의 편의시설 설치 ▴천연잔디, 트램폴린, 짚라인 등의 놀이기구 설치 ▴CCTV, 금연표지판 등의 보호구역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제2대 아동의회는 지난해 10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차례 임시회를 진행했으며 상임위원회 구성, 생태놀이터 체험,‘내가 생각하는 놀이터’에 대해 토론과 의견을 제안하며 약 5개월간 활동했다.
제2대 아동의회 진시우 의장은 “코로나로 인해 아동의원들이 많은 활동을 할 수 없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비록 제2대 아동의원의 임기는 종료되지만 학교폭력과 아동의 권리에 대해서 항상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민주시민으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동을 위한 참여와 소통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며“앞으로 아동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아동친화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