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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림-Day 글 공모전 최우수작에 이유빈 作 소설 ‘암뽕’

원광대 의사소통센터, 총 77편 응모...8명 최종 선정

등록일 2021년02월16일 13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의사소통센터는 대학혁신사업단 지원으로 원광WAC(Writing Across the Curriculum) 프로그램의 일환인 홀림-Day 글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공모를 거쳐 최근까지 심사가 이루어진 가운데 생명과학부 이유빈(소설-암뽕), 문예창작학과 오병현(시-십이월), 문예창작학과 전소은(시-편의점에서 키우는 식물) 등 8명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에 최종 선정됐다.

 

총 77편의 작품이 접수된 글 공모전은 특정 주제와 형식을 제시하는 일반적인 공모전과 달리 상대방을 홀릴 수 있는 매력적인 글이라면 어떤 주제든 참가 자격이 주어짐에 따라 시, 소설, 수필, 여행수기, 편지 등 글쓴이의 개성이 드러나는 창의적인 작품들 다수가 접수됐으며, 글쓰기 담당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담백한 문장과 안정적인 전개보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매력적인 글을 찾는데 집중해 심사를 진행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빈(생명과학부) 학생은 “아는 것 없이 무작정 시작해 결과적으로 큰일을 이루었고, 글쓰기를 결심한 그 날의 무모함과 무지함이 이 자리에 있게 만들었다. 글쓰기를 망설이고 주저하면 기회를 놓쳐버리기에 무엇이든 생각나는 대로 써본 후에 생각해도 늦지 않는다”며 “그것이 곧 홀림의 시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모전을 주관한 의사소통센터장 황보 경 교수는 “공모전을 추진하면서 어릴 적 바닷가 모래사장을 파헤치다 발견한 반짝거리는 조개껍데기가 모래 속에 파묻혀있던 소중한 보물인 것처럼 느꼈던 때가 떠올랐다”며 “많은 학생이 오랜 고민 끝에 글을 고치고 고치다가 자신의 매력이 돋보였다고 생각했을 때 펜을 놓고 소싯적 내가 느꼈던 발견의 기쁨을 똑같이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공모전이 안겨준 선물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한편, 홀림-Day 글 공모전 수상작 및 심사평은 향후 의사소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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