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 대응반을 운영한다.
신속 대응반은 식중독 의심 신고 발생 시 원인조사반을 구성해 빠른 조치를 위해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위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쉽게 기승을 부릴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비누 등 30초 이상 손 씻기와 음식물을 익혀서 먹는 식습관 실천이 중요하다.
식중독은 영하 20℃에서도 생존하며 사람 간 전파가 잘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설 연휴는 과식이나 준비한 음식을 장시간 보존해 섭취할 경우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음식물 취급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설 연휴 동안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실천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