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익산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서포터즈가 설 명절을 앞두고 북부시장에서 어르신들의 버스 승·하차, 교통안전 도우미로 활동을 개시했다.
서포터즈는 지난 4일과 9일 이틀 동안 북부시장에서 명절 장보기로 늘어난 짐 때문에 버스 승·하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과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버스 짐 실어 올리기, 횡단보도 건너기 등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앞으로도 서포터즈는 매월 불법 촬영 카메라 단속 활동과 여성안전피난처 안심비상벨 모니터링 활동 등 여성과 시민이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 시 주민의견 수렴과 정책제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서포터즈들의 역할이 큰 힘이 된다”며“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여성안전피난처 안심비상벨을 12곳에 추가 설치해 여성과 노약자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친화도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시민의 일상적인 삶에서 여성친화도시 정책이 실현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