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이 익산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영등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부녀회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끼니 해결이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로하기 위해 전날부터 모든 재료를 직접 준비하고 정성껏 불고기를 만들었다.
준비한 불고기와 떡국 떡은 부녀회원들이 어려운 세대 25가구를 직접 방문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이인옥 부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며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꾸준히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팔봉 환경사랑회, 설 명절 앞두고 백미 기탁
팔봉동 환경사랑회가 19년째 한해도 빠짐없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환경사랑회는 설을 앞두고 10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로당 28곳에 백미(20kg) 56포를 전달해 달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지난 2002년 조직된 팔봉동 환경사랑회는 19년 동안 어르신 효도관광, 저소득층 백미지원, 복지 사각지대 이웃돕기 성금 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신문식 환경사랑회장은“코로나로 인해 지역 상권이 침체돼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시 힘을 내서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