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로컬푸드가 정부의‘로컬푸드 확산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컬푸드 확산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익산을 포함해 전남 장성군, 강원 춘천시, 충북 음성군, 경남 김해시 등 모두 5개 시‧군이다.
해당 지자체는 대상 지역 내 중소‧고령농 중심의 생산체계 구축과 소비확산 등을 집중 관리해 나가는 등 전국적으로 로컬푸드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우선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농식품부는 익산시를 대상으로 2~3월 중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목표 설정과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으로 문제 해결방안 모색과 목표 달성을 위한 민관거버넌스 협의체 운영, 농가조직화, 가치 홍보 등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중점관리지역 선정에 따른 지원과 중간점검 등을 통해 11월 중 지자체별 추진사항을 평가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추진 상황에 따라 이달 중 신청 예정인 농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등 국가 공모사업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중점관리지역 선정을 계기로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익산시가 전국적인 로컬푸드 성공모델로 확산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 일환으로 푸드플랜(먹거리전략) 수립을 완료했으며 현재 성공적인 푸드플랜 실행체계를 갖추기 위해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