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흥한돈(대표 이정화)이 설 명절을 맞아 1천만원 상당의 찌개용 돼지고기 1톤을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오산면에 소재한 태흥한돈은 냉동용 돼지고기 170개(1개 6kg)를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을 돕기 위해 긴급 후원했다. 태흥한돈은 기탁식을 사양한 채 기탁물품만 전달했으며 기탁된 돼지고기는 업체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지원될 계획이다.
이정화 대표는“익산에 본사가 있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얻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앞으로도 품질이 우수한 돼지고기를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유화영 행복나눔마켓장은“설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후원자의 발길이 작년보다 약간 줄었다”며“어려운 상황에서도 후원해준 태흥한돈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흥한돈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의 후원기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명절 때 5천300여만원의 돼지고기를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