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개방주차장을 확대한다.
시는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지난 2일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주차면수 최소 20면 이상, 주 35시간 무료개방 가능한 대상자에게 방범 시설 설치, 시설 보수, 주차장 이용자 편의시설 설치 등을 할 수 있는 보조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접수대상자 별로 현장조사 후 개방주차장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는 도심권 공영주차장 조성에 들어가는 예산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개방주차장 지원조례를 제정했고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15곳(기쁨의 교회 등 14개소), 1천156면의 도심권 주차 공간을 확보한 바 있다.자세한 현황은 시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 가능하다. (링크 주소 : http://www.iksan.go.kr/index.iksan?contentsSid=4400)
시 관계자는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통해 주차 문제가 심각한 도심권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는 한편 다양한 주차정책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