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의심증세 발견 시 코로나19 검사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3일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9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195번(전북 1,052번), 196번(전북 1,053번), 197번(전북 1,054번) 등 확진자 3명은 지난달 27일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경남 1,970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식당을 이용한 후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1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문지 등의 소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의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다소 진정세에 있으나 안심하긴 이른 시기이다”며 “모임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유의하고 의심 증세가 있으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