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취약계층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필수서비스와 맞춤형 서비스 등 9개 분야, 35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살펴보면 필수서비스 5개 분야, 12종(건강검진, 예방접종, 학대 및 폭력 예방 교육 외 6대 교육, 임산부지원, 부모교육), 맞춤 서비스 4개 분야, 23종(몸 튼튼 마음 튼튼 축구교실, 너도나도 집에서 하는 운동, 책 속에서 꿈 찾기, 꿈둥이의 미래, 심리·음악치료, 어린이 예절학교, 가족 힐링캠프 등) 등으로 아이들과 보호자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일부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드림스타트 사업대상자 밴드를 개설해 민·관, 민·민의 쌍방향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다양한 복지정보 공유, 사업 홍보, 욕구 조사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예산 가운데 3천여만원 상당의 맞춤형 사업을 드림 가족이 직접 제안한 내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관리 대상자는 212가구, 314명으로 정기적 방문을 통해 사례관리를 진행 중이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이 없도록 취약계층 아동(차상위계층, 교육·주거급여 대상자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대상 아동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아이들과 그 가정이 행복해지는 수요자 중심의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과 지역 내 아동 관련 기관 간 보호 체계를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