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성장포럼(대표 김성중) 산하 ‘책가방 장학회(이하 장학회)’가 2021년 첫 장학금을 전달했다.
책가방 장학회는 21일 전문예술법인 소리뫼에서 활동하며 서울대에 합격한 김유라 양에게 등록금 지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성중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인재가 서울대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접했다”며 “더불어 등록금으로 고민한다는 소식을 듣고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유라 양은 “지금처럼 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뒷바라지 해 주신 부모님께 너무나도 감사하다”면서, “책가방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받아서 기쁘면서도 부담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을 받은 한 사람으로 헛되지 않은 삶을 살겠다”며 “나아가 익산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학금을 받은 김유라 양의 아버지, 전문예술법인 소리뫼 김민수 단장은 “딸 아이가 고생하고 노력해서 서울대에 합격한 것이 대견하고 기쁘면서도, 마음은 무거운 현실이었다”며 “책가방장학회에서 장학금을 전달해 주어 정말 고맙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되면 인재육성에 앞장서는 책가방장학회에 동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장학금을 받은 김유라 양의 소식을 접한 전주 푸른안과 유태영 원장은 김유라 양에게 250만원 상당의 최신 스마일 라섹시술을 후원 해주기로 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한편, 올 해 첫 장학금을 지급한 책가방 장학회는 지난해 12월 설립해 12월 22일과 12월 29일에 이어 세 번째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