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모현동 노인종합복지관 일대에 건립 중인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이 오는 3월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은 서부권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른 주민 수요에 맞춰 추진됐으며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비 124억5천만원(국비 38억5천5백만원, 도비 30억7천2백만원, 시비 52억2천3백만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지난 2018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19년 5월 착공에 들어가 2년 만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하1층·지상 3층, 연면적 4,719㎡ 규모로 건립되며 △농구장 크기의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25m×6레인) △헬스장 △다목적실(에어로빅, 요가 등) △노인운동시설 등 전문 체육시설을 구축해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이 오는 3월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지역에 체육, 문화, 사회복지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서부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다목적 체육관 건립되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며“다양한 생활체육공간 조성으로 정주 인프라가 확충되어 지속적인 인구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