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시의회 의장이 한파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신속한 복구대책과 지원을 약속하는 등 발빠른 현장 행정을 펼쳤다.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시의회 의장은 19일 지속된 한파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동산동의 2곳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농작물 한파 피해는 지난 6일부터 5일간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최저기온이 –17.9℃ ~ -1.1℃까지 내려가는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지역의 농작물 피해 현황은 34농가, 11.5ha로 방울토마토, 감자, 아욱, 상추, 콜라비, 백향과 등이 동해 피해로 접수됐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한파 피해조사를 각 농지소재지 읍ㆍ면ㆍ동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신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감소와 가격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대책과 지원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