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상공희의소가 주최하는 제24회 익산상공대상 수상자로 △상공인부문에 ㈜동원 김양섭(72) 회장 △관리자부문에 국도화학 이경훈(62)전무이사 △근로자부문에 (주)두산솔루스 서형석 팀장(51)이 각각 선정됐다.
익산상공희의소(회장 양희준)는 지난해 상공업 및 지역발전 등에 기여한 인물을 상공대상 수상자로 확정하고 19일 상공회의소에서 24회 익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상의는 지난 12월 29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익산상공대상자를 이 같이 선정했다.
상공인부문 수상자인 ㈜동원 김양섭 회장은 기업이윤 사회 환원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고 있으며,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환경정화운동 참여 등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 등 경제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관리자부문 수상장인 국도화학(주)이경훈 전무이사는 33년 재직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노사분규가 없이 노사화합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인재를 우선채용하고, 지역소외계층 지원, 봉사활동에 참여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다.
근로자부문 수상자인 ㈜두산솔루스 서형석 팀장은 사업장에 25년간 재직하면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원가절감과 공정개선, 폐수 저감대책, 생산량 증대, 업무효율화 및 노사화합 등 공장경영 전반에 걸쳐 전 사원의 귀감이 됐다.
상의는 상공대상과는 별도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기업 어려움 해소 등 지역 상공업에 기여한 공로로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익산시의회의장, 유희숙 전 익산시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상식에서 양희준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기업 혁신과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오신 김양섭 회장님을 비롯한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데 기업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 노력하시는 정헌율 시장님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님께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중소기업과 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수립과 실행을 당부했다.
상공대상수상은 신년인사회 개최와 연계하여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 19확산으로 내년초 예정된 신년인사회가 취소됨에 따라 상공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이날 별도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