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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취약계층 화재 위험 보호 '만전'

거동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3,600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 우선 지원

등록일 2021년01월18일 16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주택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대상은 소방취약계층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3천600세대이다.

 

지원 대상자가 선정되면 익산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각 세대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분말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화재 초기에 연기를 감지해 화재 사실을 알려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년 동안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 각 200세대에 소화기를 지원한 바 있다. 현재 취약계층 2만400여 가구 중 7천여 세대가 주택용 소방시설이 보급되지 않은 상태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원을 통해 100%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오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은 소방취약계층의 화재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민·관 안전 의식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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