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공공복지정책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13일 시에 따르면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공무원인 채수훈 계장, 유미경‧오지선 주무관이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주최한 제15회 공공복지정책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총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복지 선도 지자체의 명성을 한껏 드높였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실시됐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과 해외연수의 혜택을 받았다.
이번에 시가 연구한 주제는‘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활성화를 위한 경로당과 보건지소 활용방안’으로 최일선 복지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가 접목돼 정책개선의 모범이 되었다는 평가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농촌 경로당의 지역사회통합돌봄 플랫폼 체계 구축,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거점체계 구축, 도시 경로당의 복지‧문화복합센터로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이 담겼다.
오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서 지역돌봄 전달체계 개편에 관한 체계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채수훈 맞춤형복지지원계장은“이번 공모전은 후배 공무원들과 함께 참여해 5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 더욱 소중한 경험이었다”며“내년에도 복지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의 행복한 삶 추구를 위해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연구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에서 매년 전국 2만3천여명의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최일선 공공복지 현안 과제의 정책 제안을 통해 주민들의 맞춤형복지서비스 질적 향상을 개선하고자 보건복지부의 협조를 받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