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흥 국회의원(익산갑‧더불어민주당)이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초심과 기업 유치 및 지방강소도시 육성에 방점이 찍힌 신축년 한 해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김 의원은 7일 이 같은 2021년 의정 활동 계획과 함께 ‘강한 전북,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민생현장을 발로 뛰며 장점마을 집단 암발병 사태 해결에 앞장섰고, LH평화주거환경개선사업 정상화, 웅포면 소각발전시설 허가 반려, 왕궁현업축사매입, 함라면 연화천 수해 예방 등 익산의 주거환경을 위협하던 현안 해결에 대한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익산시민 여러분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1년을 기업 유치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김 의원은 ”기업 유치는 낙후된 익산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가장 필요한 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익산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새로운 산업이 유치되어야 한다“며 ”올해부터 기업 유치를 가장 최우선으로 삼아 기업을 찾아다니며 투자의 물꼬를 트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강소도시육성법’을 입법해 전북이 발전하는 시대를 열 계획이다.
김 의원은 ”낙후 중소도시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익산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공약했고 그 결과물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강소도시 육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며 올해 입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익산시를 비롯, 군산, 정읍, 남원, 김제 등 인구가 현격히 감소하는 지방도시에 대해 정부가 공공기관 우선 이전 및 신성장산업 육성 지원 등을 통해 강소도시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지방 중소도시로 우선 이전시키고 신산업 우선배치를 통해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만드는 한편, 인구의 분산을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익산을 비롯한 전북이 그 중심에서 균형발전과 탈도시화를 선도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치권에서 전북의 위상을 높여 힘 있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지금까지 전북이 소외된 원인으로 정치력의 부재라는 지적을 받아왔고 한 마디로 힘이 없다 보니 지역이 낙후되고 인구감소로 이어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낙후되는 악순환에 빠져 있었다“며 ”지난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뉴딜에 지역균형발전뉴딜을 반영시켰던 만큼, 올해에는 전북도와 지자체 중심으로 사업들을 발굴‧반영하도록 노력하고, 또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 익산 재도약의 기틀이 될 수 있는 대규모 공공기관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