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함열읍에 연초부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함열성결교회와 원불교 함열교당은 지난 6일 15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25포와 30만원 상당의 라면 2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다.
지홍구 목사는“코로나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소외계층에게 교회 성도분들이 모은 백미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란 교도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형섭 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기부해주셔서 감사를 전하며 기부받은 물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저소득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열성결교회는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백미 기탁을 하고 있으며 원불교 함열교당도 해마다 생필품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