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 축구회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10kg) 50포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정성으로 마련된 백미는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5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춘포면 축구회는 춘포초등학교 졸업생과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연탄 1천600장 기탁에 이어 올해로 3년째 꾸준히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양현규 회장은“회원들도 여의치 않고 힘들지만 고향을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커 올해도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백미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조남우 춘포면장은“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고 있는 춘포면 축구회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성껏 보살펴 모두가 함께하는 춘포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