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임 오택림(吳澤林/지방부이사관) 부시장이 4일 부임 인사 겸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익산에서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오택림 부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언론간담회를 갖고 부임 인사와 함께 신축년 신년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오 부시장은 익산 발전 청사진에 대해 “품격도시인 익산에 자연과 환경의 조화, 공원 확충을 이뤄내려 한다”며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진 도시 구현 의지를 피력했다.
오 부시장은 영국 대사관 근무 경험을 소개하며 “런던에는 공원 3000개가 시민 휴식처로 제공되고 있다”면서 “공원 확충 등에 역량을 모아 도시의 잠재력 향상과 함께 도시의 품격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오택림 부시장은 전남 순천태생으로 전주 조촌초·우석중·신흥고·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방고시 3회 출신으로 1998년 공직에 입문, 도 인재양성과장·미래산업과장 등을 거쳐 2014년 정책기획관에서 국장급으로 승진, 복지여성보건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유희숙 익산부시장은 부임 1년 만에 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