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라북도의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여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국비 등 지원 예산을 추가 확보했고 가축분뇨에 의한 오염원 저감을 위해 휴폐업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허가를 취소하는 등 축산농가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왕궁축산단지 해결 T/F팀을 구성해 왕궁특수지 무허가축사를 강력 단속하고 무허가축사 철거,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을 추진해 가축 사육두수 2만여두 감소라는 사업 추진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점이 반영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시는 익산천과 주교제 생태습지 정비와 수질 측정 및 악취 모니터링 등 생태하천 보전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한 자연생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환경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축분뇨에 의한 오염의 저감, 비점오염 개선과 수질개선을 적극 노력해 쾌적한 환경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