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정헌율 시장, 김영주 민간위원장)는 30일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에게 희망키트(위생용품)를 지원했다.
‘저소득 청소년 희망키트’는 위생용품 구입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 125명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희망키트는 1인당 5만6천원 상당의 생리대, 생리대 파우치, 티슈, 마스크 등 4개의 품목으로 꾸려졌으며 총7백만원 상당이 마련됐다.
희망키트를 지원받은 한 청소년 보호자는 “여성 청소년을 위하여 다양한 크기의 생리대와 파우치까지 가장 필요한 생필품을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겨울 마음이 따뜻해지는 선물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은정 복지정책과장은 “여성 청소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존감에 상처받는 일 없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에 필요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