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매일시장 공영주차장이 확대되면서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됐다.
시는 24일 이용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장공사를 실시해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해 약 21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진행됐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1천137㎡ 부지를 추가 매입했으며 진출입로를 추가 확보해 총 주차대수 61면으로 조성했다. 이용객들이 편리하도록 유⋅무인 겸용 주차관제시스템도 갖췄다.
1천358㎡에 31면의 주차면수를 보유한 기존 주차장은 진출입로가 협소하고 주차수요에 비해 주차면수가 턱없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주차장 확장으로 시장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차난이 해소되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코로나19 여파로 지속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주차장 확장을 통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전통시장 상인,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뿐 아니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