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가공창업 농가와 농업인 가공사업장 대표 9명이 28일 행복나눔마켓에 600만 원 상당의 가공제품을 기탁했다.
지원된 제품들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의 사과주스·볶음땅콩· 표고버섯가루, 농산물 가공업체의 산마루 누룽지·율산양봉 꿀·해오담 홍삼즙·삼성농원 워터잴리·선푸드 쌀강정·더고은 떠먹는 군고구마·만수 황태누룽지스프 등 9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이다.
기탁에 참여한 업체들은 모두 농업인들이 운영하는 가공업체며 후원된 가공제품은 시에서 생산되는 로컬 가공식품들이다.
센터를 통해 직접 재배한 땅콩과 비트를 가공상품화 하는 농업인 이남옥 씨는“농업인이 공동이용할 수 있는 종합가공시설이 설치돼 가공을 통한 소득향상에 도움을 받고 있다”며 “그 고마움을 지역에 환원하고자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운영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상품화 성과가 나타나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가공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탁에 참여한 업체들은 “기탁된 식품들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