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이 올해 총 2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면서 익산시의 시급한 현안 해결은 물론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숨통이 트이게 될 전망이다.

22일 김수흥 의원실에 따르면, 함라면 다망리 침수지역 정비를 위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을 비롯해 모현교 보수·보강비용 4억원 등 시급하게 필요한 예산 확보에 성공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했다.

또한 평생학습관 구축을 위한 (구)모현동주민센터 리모델링 7억원, 인화동 남부시장 일원에 대한 항일독립운동 성역화 사업에 2억원, 용안면 소재지 경관개선사업에 5억원까지 익산시의 재정여건 상 추진이 어려웠던 사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 재정난에 숨통을 틔워 줬다.

특히 모현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이전과 함께 활용방안이 필요했던 (구)모현동주민센터를 익산시 평생학습관 및 문해교육지원센터로 구축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익산의 항일독립운동정신이 깃든 인화동 남부시장 일원에 대한 성역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근대역사문화가 숨 쉬는 관광명소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용안면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찾는 아름다운 둘레길 조성 등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흥 의원은 “코로나 때문에 정부가 특교세를 감축 운용하는 기조였으나 예산 확보를 위해 부처를 설득하는 등 노력했다”며 “익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두루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