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익산 체육을 빛낸 유공자들을 축하하는 “2020년 익산시체육회장상 시상식”이 22일 개최됐다.
시상식은 익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추어 별도 개최되지 않으며 우수선수 부문과 우수단체 부문 7명의 수상자들만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고 나머지 수상자들에게는 체육회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체육상 수상자는 공로부문 49명, 우수선수 부문 7명, 우수단체 부문 3팀, 지도부문 5명과 감사패 9명으로 상패와 부상이 전달 됐다.
부상은 익산시체육회 자체 예산과 지난 11월 익산시여성체육협회(회장 이해정)에서 진행한 와인소금 판매 행사수익금 200만원을 우수선수 장학금으로 기부 하였고 익산시체육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양승용)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예산과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조장희 체육회장 취임식 관련 비용을 더해 진행하였다.
올해 각종 육상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한국 육상의 유망주로 급부상한 이리초등학교 최명진 등 선수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20만원이 전달되며 원광대 야구부 등 단체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만원이 전달된다.
조장희 체육회장은 “체육행사가 대부분 취소되어 다른 해보다 힘든 한해였지만 익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하는 익산시 체육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