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차단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2일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단기일자리를 제공해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다중이용 공공시설 방역 강화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18~64세 이하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1월부터 6월까지 만 5개월간 지역 내 다중이용 공공시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투입돼 1일 4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는 발열체크와 출입관리, 이용자 간 거리두기 안내,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 등을 담당하게 되며 1인당 월 90여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희망자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과(063-859-52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