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지역 청소년 11명에게 각각 장학금 20만원씩 전달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결산대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나눔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개별단체의 사업성과 보고 등 여성단체 활동 결산대회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결산대회를 취소하고 자체적으로 활동 사업성과를 서면으로 공유하는 비대면 결산대회와 장학금 전달로 마무리했다.
이날 장학금은 딸기쨈 만들기, 유자청 만들기 등 자체 사업 운영으로 마련된 수익금으로 초·중·고·대학생 11명에게 전달됐다.
박정순 협의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활동에 제약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이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청소년들에게 힘을 주고자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 모두 여성의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관점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여성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사회적인 지위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한 워크숍,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아주기, 전통장 만들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