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윤건설(사장 이삼성)이 22일 삼기면 저소득 세대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사용해 달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삼성 거윤건설 사장은 삼기면 현동마을 출신으로 현재 모친이 거주하고 있어 애정과 관심이 깊다며 4년째 매년 연말이 되면 불우이웃 돕기 성금 500만 원씩 기탁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2015년부터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에 매월 20만 원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삼기초등학교와 석불초등학교에도 2008년부터 13년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장은 “질병을 얻어 큰 수술을 치른 후 앞으로 사는 동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고 실천 중이다”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쓰여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명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고향을 잊지 않고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마음과 함께 나눔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황등면 익산내과의원에서도 지난 14일 삼기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부물결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