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유스켐주식회사(익산시 석암로 1길 78)를 착한기업 68호점으로 지정하고 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유스켐(주)이 기부한 연간 120만 원의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역복지특화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유스켐(주)은 2003년 창립한 화학제품제조 중소업체로 각종 도료, 합성수지 제조·판매와 우레탄 바닥재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후생복지와 장기근속 인재 양성을 위해 자녀학자금· 직원 건강검진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수하 대표는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것이 선순환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오명섭 어양동장은 “어느 때보다 어렵고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도 우리 이웃을 생각하고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스켐(주)은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워라벨)과 고용안정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청년친화 강소기업’(고용노동부 주관)에 2018년도부터 매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