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기부활동에 참여한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지난 17일 착한가게 716곳과 착한가정 173가구에 감사의 마음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29개 읍면동, 889곳의 업체와 가정에서 기부에 동참했으며 11월 말 기준 4억2천만원의 성금이 기탁됐다.
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들이 인맥을 활용해 기부 업체와 가정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거둔 성과이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금한 성금으로 지역사회 여건과 주민욕구에 맞는 106개의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저소득층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착한가게(가정)의 후원과 협의체 위원들이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헌율 시장은“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후원해주신 착한가게가정의 후원자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내년에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가게(가정)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희망동행 나눔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착한가정은 매월 2만원 이상 지역사회를 위해 정기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