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제232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질문을 통해 시정 현안의 난맥상을 질타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12월 17일 진행된 시정질문에서는 김용균, 조규대, 오임선, 소병홍, 임형택 의원(총5명)이 익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개선과 노력을 주문했다.
김용균 의원은 대상포진, B형간염 등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예방접종 확대 시행을 촉구하고, 중앙육교 엘리베이터 설치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조규대 의원은 석산 복구비 문제, 석재 원석 확보 문제, 석재 전시홍보관 활성화 문제 등 석재산업 활성화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오임선 의원은 지방보조금 성과평가에 따른 미흡, 매우 미흡 평가를 받은 사업에 대해 예산상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에 대해 질의하며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강화 필요성을 주문했다.
소병홍 의원은 친환경 차량 보급사업 및 재활용 선별장 선별 비율과 관련한 확대 대책을 익산시에 주문하고,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운영사항과 관련하여 질의했다.
임형택 의원은 익산시 신청사 건립비용 및 확보대책, 익산시 공공요금 인상 및 시민부담 가중 문제점, 익산시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등에 대해 질의했다.
개선되지 않고 있는 공무원 청렴도 문제도 지적됐다.
오임선․임형택 의원은 4등급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익산시 공무원들의 청렴도 문제를 지적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