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성형외과 나영천 교수가 지난 5일 열린 2020년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나영천 교수는 지난 2018년 전안면골 골절 :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Panfacial bone fracture: cephalic to caudal)란 주제로 발표했던 논문이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지 2020년 SCIE급 인용지수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영천 교수는 이 연구 논문에서 과거에 주로 이용되고 있던 전안면골 골절의 환자에서 하악골 골절, 중간골절, 전두골 골절을 순서대로 정복하는 일반적인 치료 방법과 반대로 연구, 해전두골 골절, 중간 골절, 하악골 골절 순서로 정복하는 위쪽에서 아래쪽 방향으로의 방법을 적용하여 전안면골 골절을 치료하는 유용성에 대해 보고하였다.
외상으로 인한 전안면골 골절 환자에서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과 상황을 토대로 정복 방향을 결정하는 것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 부분은 여러 후속 논문들에서 인용되고 있다.
나영천 교수는 원광대학교병원의 임상 교수로 재임하면서 후학 지도와 질환 및 진료에 관한 연구는 물론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