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연전통식품영농조합법인은 11일 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65만원을 기탁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경제적 어려움이 더해지면서 ‘희망 2021나눔 캠페인’이 위축된 가운데 통 큰 기부가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후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 저소득 가정과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원될 예정이다.
황수연 대표는“평소 장류 사업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익산 시민분들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때에도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지역사회 이웃들이 더욱 훈훈해질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황수연전통식품은 2014년부터 7년 동안 2천5백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2012년부터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된장, 간장, 고추장 등의 제조식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을 실천해 오고 있는 대표 전통식품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