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양동 다온봉사대는 지난 10일에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직접 담근 4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40Kg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들이 각자 일과 후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기쁜 마음으로 기부했다.
기부받은 김치는 어양동 특화사업인 한소반나눔냉장고 이용자들과 관내의 찾아가는 복지 상담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다온봉사대는 햇살담아 대표인 이순금 회장을 중심으로 나눔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한뜻으로 모여서 봉사를 해오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난해 12월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금까지 매달 어양동에 김치를 담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다온봉사대 이순금 회장은 “우리가 즐거운 마음으로 김치를 담가서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먹고 힘을 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정말 기쁘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오명섭 동장은“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기적으로 모여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다온봉사대의 기부 동참에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한편 다온봉사대는 로컬푸드 어양점에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납품하는 분들의 정기적인 모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담가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