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의 시대별 대표적인 병원 전경 모습을 재조명한 수채화 전시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어제와 오늘의 희망을 잇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수채화 전시회는 원광대병원 외래동 1층 원 갤러리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작품들은 기억 속 어제의 원광대병원 전경들을 추억하고 병원 태동에서 현재까지 발전해 온 전경 사진을 수채화 기법으로 화폭에 담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인해 자신과 이웃간 나누었던 느낌과 감정의 시간들이 사라져 가는 듯 한 요즈음, 병원 발전 전경을 테마로 한 수채화 전시회는 미래를 향한 또 다른 화두를 제시해 주는 것 같다.
김종윤 원광대병원 행정처장은 “병원 태동기에서 현재까지의 병원 전경이 주제가 된 이 수채화 전시회는 우리의 지난날을 뒤돌아보게 하고 화폭에 담겨 있는 병원 발전상을 통하여 과거 속에 미래에 대한 우리의 희망이 담겨 있는 것 같다”며“선진님들이 피땀으로 일구어 주신 이 유산을 이어 받아 미래를 선도하는 명문 의료기관으로 잘 가꾸어 나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원광대병원측은 이번 병원 전경 수채화 전시회가 환자, 내원객 및 교직원 모두에게 지난 과거를 이어 다가오는 미래에 무한한 신뢰와 희망을 잇는 병원의 청사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