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프로야구단(사장 남상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야구인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나눔 물품을 전달했다.
KT WIZ 프로야구단은 9일 익산시와 자원봉사센터에 5천만원 상당의 생활 물품과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기탁된 2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15개 지역아동센터에 센터당 50만원 상당의 후라이팬, 라면, 손세정제, 간식 등을, 드림스타트 추천 25명의 청소년 세대에는 1세대당 10만원 상당의 베개, 이불 등의 침구류를, 노인복지관과 자원봉사단체에서 추천한 100명의 독거 어르신들께는 1인당 10만원 상당의 화장지, 쌀 등 생필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3천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은 익산시 야구협회를 통해 대학야구단이나 사회인 야구동호회, 리틀야구단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KT WIZ 프로야구단은 익산 야구경기장을 훈련장소로 사용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지역 야구단을 위해 야구용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활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야구단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신 KT WIZ 프로야구단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이번 소중한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지역야구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