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상공회의소는 9일 시청을 방문해 추운 겨울을 보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연탄 7천600장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연탄은 연탄은행을 운영 중인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지정기탁 후 저소득층 노인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상공회의소는 이날 삼기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삼정복지재단에 화장지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행사도 같이 진행했다.

양희준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연탄을 전달해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비대면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희숙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상공회의소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